검색어 입력폼

미중, 정상회담 논의 .. 중국, 1조2천억 달러어치 미제품 구입 약속

이황 기자 입력 02.22.2019 01:26 PM 조회 2,180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양국이 오는 3월 말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고 경제매체인 CNBC가 오늘(22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NBC는 또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총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구매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중 양국은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를 비롯한 핵심 이슈에서 여전히 간극이 크다고 CNBC는 설명했다.

미중이 합의한 '90일 휴전'이 오는 3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중은 휴전 시한을 연장해 협상을 계속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무역협상 시한의 연장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타이밍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고 3월 1일이 마법의 날은 아니라면서 시한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