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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저지 결의안 제출키로

박현경 기자 입력 02.21.2019 04:38 AM 조회 1,23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의회 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어제(20일)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22일) 국경 안보에 대한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AP는 "수십억달러의 예산과 이민 정책, 그리고 헌법상 삼권분립의 원칙을 놓고 한바탕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민주당 호아킨 카스트로 하원의원이 준비했다.

카스트로 의원은 의회 히스패닉 코커스 회장이다.

지금까지 92명의 의원이 결의안을 지지하기로 했다.

AP는 3월 중순쯤 하원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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