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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서 30년넘은 애플컴퓨터 발견..여전히 작동"

박현경 기자 입력 02.18.2019 04:43 AM 조회 6,121
뉴욕의 한 대학교수가 부모 집 다락방에서 1980년대에 생산된 애플 컴퓨터를 찾아낸 뒤 추억을 담은 글과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다.

CNN에 따르면 뉴욕 포덤대학교 교수인 존 파프는 어제(17일) 부모님의 다락방에서 애플Ⅱe 컴퓨터를 찾았다며 수십 년이나 지났는데 작동을 한다고 트위을 오렸다.

특히 "게임디스크를 넣었더니 저장된 게임을 복원할지 물어봤다"고 전했다.

또"이 컴퓨터는 30년 이상 된 것이 틀림없다며 나는 10살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파프 교수는 뿐만 아니라 자신이 11살 때였던 1986년 여름 캠프에 있을 때 아버지가 쓴 편지를 컴퓨터 안에서 발견하고는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트위터에 적고, 아버지가 거의 정확히 1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파프 교수의 아이폰 X세대의 9살 된 첫째 아이는 저게 컴퓨터인지 물으며 놀랐고 플로피 디스크를 가리키며 무엇인지 물었다고 했다.

애플Ⅱe 컴퓨터는 애플Ⅱ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로, 1 983년 출시돼 1993년 단종됐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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