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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창선, 하노이 도착.. 美와 의전 협상

주형석 기자 입력 02.16.2019 07:28 AM 조회 2,275
북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북한 의전 총책임을 맡고있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 부장이 나타나면서 이제 ‘2차 美北정상회담’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고 있다.

김창선 국무위 부장 일행은 평양발 중국국제항공 여객기를 타고 베이징 서우두 공항으로 입국한 뒤 바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베트남과 가까운 광저우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선 부장 일행은 모두 12명으로 의전과 경호 등 각 분야 책임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선 부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국 측 의전팀과 만나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두 정상의 경호와 협상 장소, 동선 등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김창선 부장은 지난해(2018년) ‘1차 美北정상회담’ 때도 싱가포르에 보름 먼저 들어갔다.

당시 김창선 부장은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머물 숙소와 협상 장소를 둘러봤고, 열흘 가량 미국측과 의전 협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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