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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휴전 시한’ 연장 가능성↑

주형석 기자 입력 02.16.2019 07:22 AM 조회 1,854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 상태가 앞으로 좀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월15일) 중국과의 무역전쟁 ‘90일 휴전’ 데드라인이 오는 3월1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데드라인 연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무역전쟁 휴전 데드라인’이 연장되면 관세율도 추가로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관련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무역전쟁 휴전 데드라인을 30일이나 60일 연장할 것이냐는 질문에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합의에 접근하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현재 부과 중인 관세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중이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근접하고있고 그런 합의가 올바른 방향이라면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없이 휴전을 연장해,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오는 3월 1일까지 타결짓지 못하면 약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현재 10%에서 25%로 대폭 인상하겠다는 경고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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