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착취한 남가주 건설업체, 천 2백만 달러 벌금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2/2019 06:40:19 | 수정 02/12/2019 0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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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노동국이

임금을 착취해온 남가주 건설업체에

천 2백만 달러에 가까운 벌금을 책정했다.

 

어제(11일) 캘리포니아주 노동국에 따르면

인더스트리시에 본사를 둔 RDV 컨스트럭션사는

LA일대 호텔과 아파트 그리고 주상복합 건물에

프레임과 벽체 등의 작업을 하기 위해

근로자들을 대거 고용하고 임금 착취를 일삼아왔다.

 

주 노동국은 2017년 1월 조사에 착수해

이같은 대규모 임금착취를 적발했다.

 

RDV 컨스트럭션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5곳에 달하는 건설현장에서

천 명 이상에 달하는 근로자들에게

바운스 난 체크를 제공한 뒤

그 후에는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휴식시간 없이 9시간을 근무시키게 하거나

오버타임을 지급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RDV 컨스트럭션사는 일상적으로

10~15%에 해당하는 임금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주 노동국은

미지급한 임금 176만 9천여 달러와

휴식시간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한 56만 6천 9백여 달러 등을 포함해 

벌금 천 194만 3천여 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RDV 컨스트럭션사는

LA한인타운에서도 ‘더 켄모어’ 아파트를

건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