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건설하청업체, 수백만달러 인부 임금 체불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1/2019 17:37:41 | 수정 02/11/2019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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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4년동안 LA시에서 한인타운을 포함해

수십여개의  건물 건설에 투입됐던 천여명의 인부들이  

임금 지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인부들을 고용했던 한 건설 하청업체가

오버타임 수당은 물론, 기본 임금까지 속이고

수백만달러의 임금을 체납한데 따른 것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년동안 LA시에서 천여명에 달하는 건설인부들이

오버타임 수당은 물론, 기본 임금까지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노동위원회에 따르면

RDV 건설하청업체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LA시에서 한인타운을 포함한 35개의 건물 건설현장에 투입된  

인부들의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임금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RDV 는  천여명의 인부들에게

당시 최저임금인 11달러 94센트에 맞춰 지불하지 않았고

부도 수표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인부 임금에서 10%-25%를 속여 덜 지불했습니다.  

 

또한 인부들에게 하루 9시간 이상 노동 현장에 투입하고  

적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오버 타임인 추가 수당도 책정받지 못하는 등

수많은 노동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따라 주 노동위원회는 RDV 를 상대로

임금 체불을 포함한 노동법 위반의 명목으로  

체납된 임금을 지불하라고 청구했습니다.

 

주 정부가 공개한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목록에 따르면

RDV는 인부들에게 체납한 임금으로

천 백 94만 3천 54달러를 지불해야한다고 명시됐습니다.

 

이는 오버타임 임금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천여명의 인부들에게 5백 4십만여달러를,

기본 수당을 위반으로 8백여명의 근로자에게

백 6십만 달러 등이 포함된 것입니다.

 

주 정부 노동위원회는

특히, 일용직 노동직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노동법을 위반하는 불법적인 회사들을 강력 단속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RDV에서 파견된 인부들 가운데

임금이 체납을 포함해 노동법 위반으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는

캘리포니아주 노동산업국 (844-522-6734)

신고해줄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