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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올해 北인권예산 1,000만달러.. 200만달러↑

주형석 기자 입력 01.19.2019 07:01 AM 조회 1,794
올해(2019년) 美 국무부의 북한 인권 증진 예산으로 1,000만 달러가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2018년)도에 비해서 1년만에 200만 달러 더 늘어난 규모다. 

‘미국의 소리’, ‘Voice Of America’ 방송은 민주당의 니타 로위 하원 세출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2019 국무부 해외활동 지출법에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1,000만달러의 예산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니타 로위 위원장은 2019년도 종합세출법안과 관련해 최근 연방하원에 제출한 설명서(Explanatory Statement)에서 북한 인권 증진 예산 1,000만달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북한 인권 증진 예산1,000만달러 가운데 600만달러가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 배정될 예정이고, 국무부 민주주의 인권 노동국이 관리하는 경제지원기금에 나머지 400만 달러가 배정된다고 니타 로위 위원장은 설명했다.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성장과 강화에 헌신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국무부의 예산을 받아 북한 인권 관련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지난해(2018년) 5월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2017-2018 회계연도에 북한의 인권과 민주주의 개선 활동에 23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구체적 액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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