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에서 대한인국민회에 몸 담고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에 이바지한 독립유공자 고 송오균 선생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이 오늘(18일) LA총영사관에서 열렸다.
김완중 LA총영사는 독립유공자 고 송오균 선생의 후손들과 순국선열들을 위해 묵념한 후 장손 송기열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
송기열씨는 할아버지인 고 송오균 선생이 자신의 공적에 대해 가족들에게 조차 이야기하지 않을 정도로 겸손한 품성을 갖고있었다며 매우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녹취, 송기열씨>
1916년에 도미한 독립유공자 고 송오균 선생은 수십년간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대한인국민회 새크라멘토지방회 법무원, 대한인국민회 대의원회 의안 수정위원, LA지방회 실업부원과 의무금 수봉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1945년에는 해외한족대회 수전위원에 선정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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