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F/W패션쇼에 태극기가 등장했다.
어제(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의 2019 F/W 남성복 컬렉션 쇼에서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의상이 등장해 주목받았다.
이는 지난해(2018년) 3월 루이비통에 부임한 버질 아블로 디자이너가 선보인 것이다.
아블로 디자이너에 따르면 이번 패션쇼는 '플래그피케이션'(Flagfication)이란 주제로 인종과 국가란 장벽을 허물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기위해 각 나라의 국기를 의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한국의 태극기를 비롯한 프랑스와 독일, 가나, 영국, 미국 등의 국기가 패션쇼 의상에 사용됐다.
버질 아블로 디자이너는 루이비통의 첫 흑인 디렉터로 유명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프 화이트'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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