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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1.14.2019 07:42 AM 조회 11,986
1. 오늘로 24일째를 맞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최장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면서 피해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은 ‘네 탓 공방’을 이어 가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로버트 뮬러 특검뿐 아니라 FBI가 수사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국내 정치 상황이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3.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 세부내용에 대한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민주당 주도의 하원은 청문회와 통역사 소환 등을 포함한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4.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풍이 불고 있다. 셧다운이 트럼프 대통령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55%, 민주당 책임은 32%로 나와,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5.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2차 정상회담이 2월 중순 베트남에서 열린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 측과 세부사항을 도출중이라고 밝혀 곧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6. 한편 엘리엇 엥걸 신임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은 무엇보다 한미동맹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실천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1대 1 미북회담은 북한에 주는 것밖에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7. LA 교원노조, UTLA가 오늘부터 30년 만의 파업에 들어간다.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작게나마 점쳐지고 있으나, LA공립학교 교사 3만여 명의 파업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8. 역대 최악이었던 지난 해 CAL주 산불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면서 이달 말 챕터 11 파산 절차에 들어가는 가스·전력공급업체 PG&E의 게이샤 윌리엄스 최고경영자가 사임을 발표했다.

9. 지난 주말 폭설을 동반해 중서부를 강타했던 겨울 폭풍 '지아'가 동부로 이동하면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항공편 결항, 정전 사태 등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10. 한국은 사상 최고의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 전국에 사흘 연속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온 국민이 간접 흡연에 시달리고 있다는 비유까지 나왔다.

1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자력발전소 건설 재개를 주장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이견을 보이자 민주당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연일 나오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12. 야당으로부터 줄기차게 사퇴 압력을 받아왔던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이 사표를 제출했다. 본인은 승진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승진이냐, 사표 수리냐,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이 주목된다.

13. 영국의 운명을 가를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투표가 오늘 하원에서 열리지만 큰 표차로 부결될 가능성이 커, EU는 브렉시트 발효 시한을 7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 미국이 이민빗장을 걸고 합법이민까지 줄이려 시도하자 이웃 캐나다가 앞으로 3년간 백만개 이상 영주권을 대폭 확대하고 외국 인재 끌어들이기에 나서 취업이민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15. NFL LA램스가 댈라스 카우보이스를 30:20으로 이겨 오는 일요일 뉴올린즈 쎄인츠와 NFC 챔피온전을 치른다. 한편 LA차저스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엇츠에게 28:41로 져 올 시즌을 접었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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