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GM, “지난해 보다 올해 더 좋을 것”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2/2019 14: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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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대적 구조조정’을 단행한

미 최대 자동차 기업인 ‘General Motors’, ‘GM’은

지난해(2018년) 좋은 실적을 올렸다면서

올해(2019년)는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경제전문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해(2018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올해(2019년)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 바라 GM CEO는

GM이 지난해(2018년) ‘구조조정’으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고

강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제고한 것이 실적이 호전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메리 바라 CEO는 GM의 지난해(2018년) 조정 후 주당순이익을

당초에 제시했던 5.80∼6.20달러에서 6.5∼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 바라 CEO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매우 좋았고

주력인 트럭의 수요도 강했다고 구체적으로 매출 내용을 분석하고

회사 모든 영역에서 비용 절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GM은 지난해(2018년) 11월

최소 4곳의 북미 사업장을 폐쇄한 데 이어서

14,000여명을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것은 미국 내 GM 봉급 근로자의 15%에 달하는 엄청난 수준이었다.

 

따라서, GM측의 긍정적인 의미 부여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에 많은 비판도 따랐다.

 

구조조정이 이뤄질 당시 전미자동차노조는 GM의 구조조정 결정에 대해

근로자들 수천명의 일손을 놓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모든 법적 조치와 단체 교섭권 등을 통해 맞설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GM 결정에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메리 바라 CEO는 ‘Media Conference Call’에서

GM이 노조와 매우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노조도 사업 전망과 고객들 요구가 바뀌고 있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메리 바라 CEO는 또 대표 브랜드인 ‘캐딜락’을 통해서

GM을 美 최대 전기차 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메리 바라 CEO는 지난해(2018년)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과 관련해서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이나라고 강조하고

선제적인 비용절감을 통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같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전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