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에서 20대 한인 태권도 사범이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마이애미-데이드 경찰은 지난 8일 올해 22살 태권도 사범, 세바스찬 최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2건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음란, 성추행 혐의 2건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15년 도랄이라는 지역 태권도 도장,‘팀 태권도’에서 사범으로 일하면서 당시 10살 소녀에게 음란행위와 구강성교를 강제로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피해소녀는 3년이 지나 13살이 돼 경찰서를 찾아 신고했다.
최씨는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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