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되지 않은 아마존 소포 수십개 버려진 채 발견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9/2018 06:20:32 | 수정 12/19/2018 0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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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ABC7 캡쳐)

연말을 맞아 세계 최대유통기업,

아마존에서 쇼핑하는 주민들도 상당히 많은 가운데

남가주에서 버려진 아마존 소포 수십개가 발견됐다.

 

어제(18일) ABC7 보도에 따르면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의 한 쓰레기 수거함 옆에

34개의 아마존 소포가 버려져 있었다.

 

산책에 나간 킴과 발레리 부부가 이를 발견하고

처음에는 빈 박스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새 것 처럼 보여 확인해보니

박스는 오픈되지 않은 상태로 안에 물건이 들어있었다.

 

소포의 도착지는 모두 LA였는데, 배달되지 않은 채

LA에서 2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버려진 것이다.

 

부부는 소포 대부분이

크리스마스 선물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소포들을 모두 수거해온 뒤 아마존에 연락했다.

 

트래킹 번호를 바탕으로 아마존에 확인한 결과

이는 아마존이 개인 배달업체에 맡긴 소포들로 나타났다.

 

이들 소포가 배달되지 않고

버려진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배달원이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버린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치기 힘들다고 부부는 전했다.

 

부부는 특히 아마존의 지시에 따르기 위해

아마존 측에 연락했는데,

아마존은 단순한 배달 관련 불만으로 접수하고

정해진 문구를 읽어내려갈 뿐이었다고 밝혔다.

 

부부는 누군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문했는데

받지 못한 상황일 수 있어 안타깝다면서

만약 자신들이 소포를 주문한 당사자였다면

분통을 터뜨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