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유엔총회는 어제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합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에 오랜 기간 그리고 현재도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강제수용소의 즉각 폐쇄와 모든 정치범 석방, 인권침해에 책임 있는 자들에 대한 책임규명 등도 요구했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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