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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언은 쥐새끼(Rat)" 비난

박현경 기자 입력 12.17.2018 04:39 AM 조회 3,21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프의 러시아 유착 의혹과 관련한 특검과 과거 연방수사국 FBI 수사를 "마녀사냥"이라고 거듭 비판하고, 수사에 협조한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쥐새끼(Rat)"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6일) 트위터에서 "마녀사냥이 불법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고 들어보지도 못한 무언가를 FBI가 한 뒤에 마이클 코언이 '쥐새끼(Rat)'가 됐다는 걸 기억하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변호사 사무실에 침입했다”며 “그들은 왜 서버를 확보하기 위해 DNC(민주당 전국위원회)나 사기꾼의 사무실에는 가지 않았나"라고 특 검 수사의 바탕이 된 과거 FBI 수사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사기꾼'은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가리킨다.

트럼프는 대선을 치르며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사용 의혹 등을 겨냥해 '사기꾼 힐러리'라는 표현을 즐겨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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