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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청' 폭스뉴스, 올해 시청률 "창사 이후 최고"

박현경 기자 입력 12.13.2018 04:44 AM 조회 2,53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애청하는 폭스 뉴스가 올해 케이블 뉴스 채널의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의회 전문지 더 힐이 어제(12일) 보도했다.

닐센 미디어가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폭스 뉴스의 프라임타임 시청자는 지난해보다 3%가 늘어난 평균 250만명으로 창사 22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폭스 뉴스는 이에 힘입어 케이블 기본 채널 가운데서는 단연 1위로 올라섰고 공중파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는 NBC(660만명), CBS(590만명), ABC(430만명), 폭스 네트워크(330만명)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MSNBC도 180만명의 프라임타임 시청자를 끌어들이면서 케이블 기본 채널 기준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시청자수는 지난해보다 12%가 늘어난 것이며 창사 22년만에 최고치에 해당한다.

반면에 폭스뉴스의 경쟁 상대인 CNN은 프라임타임의 평균 시청자가 지난해보다 6%가 줄어드는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3위에 그쳤다.

닐센 미디어에 따르면 경제뉴스를 취급하는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평일 시청자 기준으로 2년 연속 경쟁 상대인 CNBC를 따돌렸다.
다만 25-54세 연령대의 평일 시청자를 기준으로 하면 CNBC가 평균 3만2천명을 기록해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2만5천명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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