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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12월 11일)

문지혜 기자 입력 12.11.2018 02:53 PM 조회 1,652
주식시장은 rally mode와 sell off mode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한 후 간신히 보합에 가까운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진정된 투자심리는 저가매수를 겨냥한 dip buying으로 이어졌다. 

강력한 폭등세로 출발한 후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 장은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모두 거치며 요동쳤다. 

폭등세로 시작한지 불과 몇십분만에 profit-taking이 곧바로 밀려오며 DJ가 368포인트나 올랐던 것을 싹다 지우고 약세로 하락반전하자 어제 반등과 오늘 아침 폭등세가 dead cat bounce로 끝났다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후 sell off mode로 완전히 무너졌던 장이 후반부터 혼조세와 강세를 넘나들다 엇갈린 등락으로 마감해 어제 소폭상승이 아직 실패한 반등으로 끝난게 아니라는 기대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SFIX는 기대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음분기 수익과 올해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20%넘게 떨어져 지난 9월 18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3개월간 무려 61%나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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