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에서 쿠키를 만드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쿠키 도우를 생으로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이콜라이, 살모넬라 균이 함유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CDC는 지난 2016년 쿠키 도우를 통해 이콜라이에 감염된 환자가 63명에 달한다며, 당시 리콜조치된 제품들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들은 CDC홈페이지(https://www.cdc.gov/ecoli/2016/o121-06-16/advice-consumers.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쿠키 도우에 포함된 날계란을 조리 전 섭취하면 살모넬라 균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이콜라이나 살모넬라 균에 감염될 경우 설사, 위경련,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나흘에서 일주일 정도 지속된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신부전증이 발병하는 등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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