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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N에 또 위협메세지 ..1주일 사이 두 번째

박현경 기자 입력 12.11.2018 06:24 AM 수정 12.11.2018 08:55 AM 조회 5,470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대학 CSUN에 총기 난사를 가하겠다는 위협 메세지가 또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CSUN 경찰에 따르면 어젯밤(10일) 10시 45분쯤 캠퍼스 내 시에라 홀에서 총기 난사를 예고한 장문의 노트가 발견됐다.

노트에는 오는 수요일(12일, 내일) 최대한 많은 인원을 살해하겠다고 적혀있었으며, 학생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교수나 강사들을 살해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어제 메세지는 지난 1주일 사이 CSUN 시에라 홀에서 발견된 두 번째 위협이다.

지난 5일에도 시에라 홀 화장실에 ‘2018년 12월 12일 시에라 홀에서 총기 난사’라는 글과 함께 그 밑에는 나치를 상징하는 스와스티카, 나치 문양이 그려져있었다.

CSUN 경찰은 LAPD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수사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캠퍼스에 당장 임박한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CSUN경찰은 전했다.

다만,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캠퍼스 내 경찰력을 증강하고 순찰활동도 대폭 늘렸다.

CSUN의 폐쇄 여부는 날마다 결정되는 만큼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매일 관련 내용을 확인할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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