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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10.2018 04:50 PM 조회 3,048
1.미국이 북한정권의 인권침해를 겨냥해 2인자로 꼽히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 고위 관료 3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미북협상의 교착이 장기화되는 싯점에서 미국이 추가 대북 압박을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2.북한은 대북 인권압박을 겨냥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정신에 배치되는 극악한 적대행위라며 즉각 반발했다. 노동신문은 대화 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 이중적 처사라고 비난했다.

3.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청와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남북회담의 성과를 미북회담으로 이어가려던 분위기가 원래대로 미북대화 우선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4.연방수사국 FBI는 북동부 오하이오주에서 다중 이용시설을 목표로 테러와 총기난사를 기도하려 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FBI와 법무부는 이슬람국가 IS를 대표해 현지 유대교회당을 노려 총기 공격을 준비해온 데이먼 조셉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5.LA시의 노숙자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찬반논란을 일으켰던 차량내 거주 금지법이 6개월 연장된다. 다만 상업 지구에서 밤새 주차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학교와 공원, 주택가에서 차를 세워놓고 숙박하는 행위는 전면 금지된다.

6.글렌데일 지역에서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2백만 달러를 챙긴 신분도용일당이 체포됐다. 최근 신분도용 수법이 전문화되고 교묘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유니티 은행이 북가주 유나이티드 비지니스 뱅크에 인수 합병됐다. 인수 가격은 유니티 금융지주사 한 주당 4달러로 책정해 현금과 주식 혼합 방식으로 지급된다.

8.주택가격보다 모기지 빚이 더 많은 언더워터 일명, 깡통주택들이 주택시장 붕괴 이후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전역의 언더워터 주택들은 현재 438만 2천 채로 전체의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9.구글이 새로운 보안 문제로 구글 플러스 사용자 5천250만명의 정보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구글 플러스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오늘 뉴욕증시는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에도 주요 기술주가 회복세를 보인 데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4.31포인트, 0.14% 상승한 24,423에서 거래를 마쳤다.

11.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한달간 이어진 노란 조끼 시위에서 분출된 요구들을 대폭 수용하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면서 향후 프랑스 정국이 어떤 국면을 맞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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