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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가게 주인 얼굴에 ‘뜨거운 커피’ 던진 노숙자 체포

문지혜 기자 입력 12.10.2018 10:51 AM 수정 12.10.2018 05:23 PM 조회 7,068
(Credit: CBS Los Angeles)
카노가 팍 지역 도넛가게에서 업주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던져 화상을 입게 한 여성 노숙자가 주민들의 도움으로 체포됐다.

올해 51살인 스테이시 로젠은 지난 7일 신디 심이 운영하는 도넛가게로 들어와 소란을 피웠고, 심이 다른 손님들을 위해 나가줄 것을 부탁하자 심의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뿌렸다.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로젠은 어제(9일) 다시 심의 가게로 돌아왔다.

로젠은 가게 의자를 쓰러뜨린 뒤 라이터를 들고 위협했다.

그리고 달아나는 로젠을 한 손님이 뒤쫓았다.

심의 남편은 친구이자 은퇴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요원인 존 라고에게 전화를 걸었다.

때마침 라고는 근처에서 쇼핑 중이었고 로젠을 미행했다.

결국 이들의 활약으로 경찰들은 로젠을 체포할 수 있었다.

로젠은 앞으로 72시간 동안 정신질환 감정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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