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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 직원이 배달 트럭 강도..인정신문 오늘 열려

박현경 기자 입력 12.10.2018 06:37 AM 수정 12.10.2018 07:06 AM 조회 4,343
연방 우정국 USPS 직원과 그의 이복형제가 USPS 배달 트럭을 강탈한 혐의에 대한 인정신문이 오늘(10일) LA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USPS 직원인 올해 32살 윌리엄 크로스비와 27살 마이론 크로스비는 강도와 절도 등 모두 8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1일 110번 프리웨이 출입로에서 USPS 배달 트럭을 멈춰세운 뒤 트럭 안 금품을 강탈했으며, 지난해 8월과 지난 2월에도 각각 배달트럭에서 절도행각을 벌여 총 24만 달러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윌리엄 크로스비는 USPS 전 수퍼바이저로서 머니오더 판매로 인한 현금과 물품 관련 정보를 미리 파악해 강,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들은 오늘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약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수십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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