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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바서 6명 사망자 낸 DUI 여성 종신형 선고

박현경 기자 입력 12.06.2018 06:50 AM 수정 12.06.2018 10:15 AM 조회 10,212
지난 2014년 다이아몬드 바 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6명의 사망자를 낸 20대 여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어제(6일) LA다운타운 수퍼리어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올해 26살 올리비아 캐롤리 컬브리스는 30년 이후에야 가석방 신청이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컬브리스는 지난 2014년 2월 9일 만취한 채 57번 프리웨이 남쪽방면과 6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을 시속 100마일로 역주행하며 달리다 사고를 내 자신의 언니를 포함해 모두 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컬브리스는 올초 6건의 2급 살인혐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지난 5월 유죄 평결을 받았다.

컬브리스는 17살이던 2010년에도 DUI혐의로 체포된 경력이 있었다.

컬브리스는 어제 판결에 앞서 피해자 유가족들이 증언에 눈물을 흘렸으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남은 평생 벌을 받으며 완전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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