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에서 어제(5일) 걸어가던 보행자를 갑자기 차도로 밀어 달리던 트럭에 치이게 한 ‘묻지마 공격’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45분쯤 브로드웨이 인근 300 블럭 웨스트 6가에서 이같은 ‘묻지마 공격’사건이 일어났다.
한 음식점 앞 의자에 앉아있던 용의남성은 갑자기 일어나 그 앞을 걸어가던 6,70대로 보이는 남성을 차도 쪽으로 세게 밀쳤다.
차도는 차량들로 혼잡한 상태였다.
피해남성은 차도로 내동댕이 쳐지는 순간 그 곳을 달리던 트럭의 앞바퀴에 깔렸다.
피해남성은 목숨을 건졌지만, 폐가 완전히 망가지고 여러 군데 뼈가 골절되는 등 중태에 빠졌다.
용의남성은 사건 직후 도주했지만 소방관의 제보로 어제 저녁 6시 45분쯤 3가와 힐스트릿 부근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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