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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산불 사망자 79명, 실종자 699명

박현경 기자 입력 11.20.2018 05:42 AM 수정 11.20.2018 06:53 AM 조회 3,010
북가주 뷰트 카운티에서 일어난 캠프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79명을 기록 중이다.

어제 77명에서 2 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또 캠프산불로 인한 실종자 수는 699명으로 어제 집계보다 3백명 정도가 줄어들었다.

어젯밤까지 캠프 산불로 15만 천 에이커와 만 천 7백여 채의 주택 그리고 3천여 채 건물들이 전소된 가운데 산불 진화율은 70%를 보이고 있다.

4천 7백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소 11월 30일 전까지 산불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일 내리는 비로 생존자 수색작업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3명의 사망자를 내고 9만 6천 949에이커를 태운 울시 산불의 경우 진화율 96%를 나타내고 있다.

울시 산불 피해지역에도 내일 비로 인해 산사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LA와 벤추라 카운티 주민들은 소방국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모래주머니를 받아 산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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