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비야누에바 전 루터넌트가 지난 16일 LA카운티셰리프 국장 선거의 승리를 선언했다.
개표결과 비야누에바 전 루터넌트의 득표율은 51.3%로, 48.7%를 기록한 짐 맥도넬 현 국장을 무려 5만 7천표 이상 앞섰다.
55살의 비야누에바 전 루터넌트는 이스트 LA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자신의 당선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어 최우선순위는 부패를 근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야누에바 당선인은 스캔들로 얼룩진 거대한 조직을 변화시키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원으로 반트럼프 성향이 강한 비야누에바 당선인은 만 7천 5백여명이 소속된 전국 최대 규모의 셰리프국을 통솔하게됐다.
LA카운티셰리프 국장은 LA카운티 일대 44개 도시와 비법인지구는 물론 만 8천명 이상의 재소자들을 수용하고있는 카운티 교도소도 감독한다.
비야누에바 당선인은 1986년 LA카운티셰리프국에 투신했으며, 이스트 LA 지역 순찰, 셰리프 아카데미 인스트럭터, 린우드 여성 교도소 교도관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당선인(왼쪽)과 짐 맥도넬 전 LA카운티셰리프 국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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