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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일대 수천여 가구, 여전히 ‘단전’

문지혜 기자 입력 11.19.2018 09:48 AM 수정 11.19.2018 10:07 AM 조회 2,073
울시산불이 휩쓴 말리부 지역에 오늘(19일)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있다.

남가주 에디슨사 직원 300여명은 오늘(19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Kanan Dume Road 서쪽과Tuna Canyon Road 동쪽 사이 구간에서 전력 복구작업에 나선다.

어제(18일) 아침까지도 이 일대 4천 7백 가구 이상이 단전됐다.

다만, 재난보조센터(Disaster Assistance Center)와 말리부 도서관은 자체 발전기를 작동 중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늘(19일) 아침까지 울시산불의 진화율은 94%를 기록했다.

총 9만 6천 949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최소 천 5백 채 이상의 건물이 파괴됐다. 

소방당국은 울시산불이 추수감사절인 오는 22일까지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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