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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존스홉킨스대에 18억 달러 기부

박현경 기자 입력 11.19.2018 04:35 AM 조회 2,137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모교인 존스홉킨스대학에 18억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어제(18일) 밝혔다.

AP통신과 DPA통신 등에 따르면 기부 자금은 대학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들을 위한 재정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부는 미국 내에서 교육기관에 대한 기부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대학 측과 블룸버그 전 시장 측은 설명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존스홉킨스 졸업장은, 그게 없었다면 아마 닫혔을 문을 열어주었고 내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 살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정치인이자 미디어 기업 블룸버그통신의 사주인 블룸버그는 보유 재산이 500억 달러에 이르는 자산가이며 오는 2020년 대선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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