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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UCLA 풋볼 경기 앞두고 캠퍼스 ‘마스코트’ 지키기

문지혜 기자 입력 11.16.2018 02:58 PM 조회 3,505
내일(17일) 오후 12시 30분 패사디나 지역 로즈보울에서 USC와 UCLA 풋볼팀이 맞붙는 가운데 두 학교 학생들이 캠퍼스내 마스코트 수비전에 나섰다.

UCLA의 마스코트인 ‘브루인 베어’(Bruin Bear) 동상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나무판자로 덮여있었지만, 이번주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다.

현재 브루인 베어 동상은 USC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노란색 스프레이로 얼룩진 상태다.

일부 학생들은 이는 명백한 ‘밴달리즘’(Vandalism)이라면서 장난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USC 학생들은 학교 마스코트인 ‘타미 트로잔’(Tommy Trojan) 동상 전체를 덕테이프로 감싼 뒤 교대로 경비를 서고있다.

한편, USC와 UCLA는 울시와 캠프 산불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올해는 본파이어 행사(Rivalry Week Bonfires)를 생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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