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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 산불 이재민 귀가길, ‘전쟁터’ 방불

문지혜 기자 입력 11.16.2018 10:53 AM 수정 11.16.2018 02:22 PM 조회 3,789
오늘(16일) 아침 울시 산불의 진화율이 69%를 기록하는 등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일부 주민들이 아구라힐스, 칼라바사스 등에 위치한 자택으로 돌아가고있다.

강제대피령은 해제됐지만, 이들의 귀가길은 전쟁터를 방불케하고있다.

도로 곳곳에 차량 크기만한 구멍이 생겼고 전신주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막고있다.

‘드라이브 명소’로 꼽히는 멀홀랜드 하이웨이 인근 교량이 끊어졌으며, 올드 아구라 다리 역시 철골 구조물만 남은 상태다.

이에따라 아구라힐스 지역 드라이버 애비뉴와 볼킨스 사이 체즈브로 로드가 폐쇄됐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주택 300여채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일간 250개의 전신주를 교체했지만, 복구작업이 필요한 전신주가 900개 이상 더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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