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관계 등을 협의할 한미 간 워킹그룹이 다음 주에 출범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와의 협의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때, 한미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특정한 날짜를 염두에 두고 미 측과 관련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고, 확정되는 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측통들은 현지 시각으로 19일이나 20일 워싱턴에서 첫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워킹그룹 구성과 관해서도 관련 부처 간 협의가 있었고, 구체적으로 누가 참여하는지 명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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