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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시험…수험생 59만명 응시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1.14.2018 04:23 PM 조회 1,117
<앵커>오늘 한국에선 1,190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됐습니다.수험생들은 입실을 마치고 조금 전부터 시험을 보고 있는데요다행히 수능 한파와 지진은 없다고 합니다

<리포트>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일제히 시작됐습니다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천 397명 증가한 9만 4,924명이 지원했습니다

시험은 LA시간 오늘 오후 3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 5교시 제2외국어 한문 순으로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관공서와 금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졌고전국 시험장 200미터 전방에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전면 금지됐습니다또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3교시에는 25분간항공기와 헬리콥터의 이착륙이 금지되고 군사 훈련도 중지됩니다

수험생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전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북과 꽹과리를 치고 함성을 지르거나, 긴장으로 얼어붙은 수험생을 위해 핫팩 등을 나눠주는 모습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한파와 지진은 잠잠하지만 올해 수능은 미세먼지 낀 날씨 속에 치러집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시험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매 교시 신원확인 등 점검을 거쳐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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