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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보스턴에 월드시리즈 1차전 4 - 8로 패

이황 기자 입력 10.23.2018 09:25 PM 수정 10.23.2018 09:29 PM 조회 3,670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을 보스턴 레드삭스에 내줬다.

LA 다저스는 오늘(23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4 - 8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4이닝 7피안타 5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은 4이닝 7삼진 3볼넷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톱타자 무키 베츠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베츠는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오스틴 반스의 송구가 좋지 않은틈을 타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앤드류 베닌텐디의 적시타에 선취점, J.D. 마르티네스가 다시 안타를 치면서 보스턴이 순식간에 2 - 0으로 앞서나갔다.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6번 지명타자 맷 켐프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추격을 개시했다.

3회초 저스틴 터너와 데이빗 프리즈가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다.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에 다저스가 2 - 2 동점을 이뤘다.

크리스 세일은 4이닝 5피안타 7삼진 2볼넷 2실점 후 5회 마운드를 맷 반스에게 넘겼다.

다저스는 브라이언 도저의 볼넷과 터너의 안타로 노아웃 주자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반스의 폭투에 주자가 2,3루로 진루했다.

마차도는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타를 때렸다.

다저스가 3 - 3 으로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투아웃 3루에서 대타 코디 벨린저로 승부를 걸었다.

벨린저가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돼 추가점은 없었다.

5회말 보스턴의 베츠가 볼넷, 베닌텐디의 후속타로 노아웃 주자 1,2루가 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결국 커쇼는 라이언 매드슨과 교체됐다. 

매드슨은 올라오자마자 폭투를 범해 주자를 진루시켰다.

피어스까지 볼넷을 얻어 원아웃 주자 만루가 됐다.

보가츠의 타구를 마차도가 잘 잡아 병살을 노렸지만 보가츠는 1루에서 살았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인했다.

데버스의 후속타로 보스턴은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다저스는 7회초 맥스 먼시와 터너의 연속 안타에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으로 기회를 얻었다.

마차도의 1타점 희생타가 터지면서 다저스가 4-5로 추격했다. 

보스턴은 7회말 선두타자 베닌텐디가 행운의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투수를 페드로 바애즈로 바꾼 다저스는 마르티네스를 고의사구로 걸렀다.

투 아웃에서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우드는 나오자마자 에드왈도 누네즈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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