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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부친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평화구축 노력 지지"

박현경 기자 입력 10.23.2018 04:58 AM 수정 10.23.2018 05:10 AM 조회 1,563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를 서울에서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오늘(23일) 밝혔다.

프레드 웜비어는 지난해 6월 아들 사망 때 문재인 대통령이 위로전을 보내 애도와 위로의 표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윤 차관보는 오토 웜비어의 사망에 재차 애도의 뜻을 전하고,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드 웜비어는 "최근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을 항상 지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도움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달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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