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 방한객이 127만 8천여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 규모가 지난해 단체관광 금지에 따른 기저효과로 36.4% 성장했고, 일본과 아시아, 중동 국가 관광객도 13% 안팎으로 늘었다.
특히 남북 관계 개선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 지역 국가의 방한 관심도가 올라가 이들 국가에서 온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늘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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