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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박 후보, 캠페인 Sign 제거 혐의는 상대 후보의 정치적 공작

이황 기자 입력 10.22.2018 05:55 PM 수정 10.22.2018 06:22 PM 조회 3,483
사진 2 : 인가받은 써니 박 후보의 선거 캠페인 Sign 좌측하단 에는 paid for by sunny park for Buena park 2018.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리얼 넘버가 있다.
[앵커멘트]

부에나 팍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써니 박 후보가 지난 19일 선거 캠페인 Sign 불법 제거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상대 후보인 버지니아 본 현 시장 측의 정치적 음해 공작에 휘말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 후보는 버지니아 본 현 시장의 공권력을 동원한 선거 방해 공작에 굴하지 않고 득표율로 승리해 보이겠다며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에나 팍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써니 박(박영선) 후보가 선거 캠페인 Sign 불법 제거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써니 박 후보는 오늘(22일) 부에나 팍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캠페인 Sign 불법 제거 혐의로 체포된 것은 상대 후보인 버지니아 본 현 시장 측의 정치적 음해 공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_ 써니 박 후보>

써니 박 후보는 지난 19일 부에나 팍 1지구 곳곳을 돌며 캠페인을 벌이던 도중 자신을 비방하는 선거 캠페인 Sign을 설치하던 남성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부에나 팍 1지구 시의원 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버지니아 본의 지지자 빅터 페린이었다고 박 후보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버지니아 본 시장의 남편 케니 본도 모습을 드러내 자신을 절도범으로 몰아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_ 써니 박 후보>

이후 페린과 케니 본은 박 후보를 선거 캠페인 Sign 불법 제거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박 후보는 경찰에 체포된 뒤 3달러 짜리 Sign 2개 총 6달러 어치의 Sign 을 훔친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은 것입니다.  

박 후보는 이러한 체포는 납득이 힘들다는 주장입니다.

박 후보는 자신을 비방한 글이 실린 Sign들이 인가받지 않은 불법 사인이라고 강조하며 선거관리국에 신고하기 위해 증거물로 Sign들을 뽑았고 바로 원상복구 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인가받은 Sign좌측 하단에는 Paid for by라는 문구와 함께 시리얼 넘버가 찍혀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버지니아 본 현 시장이 공권력을 동원한 선거 방해 공작이라고 강력 비난했습니다.

이어 본 시장의 정치 공작에 대응하지 않고 득표율로 승리해 보이겠다며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_ 써니 박 후보>

한편, 써니 박 후보가 출마한 부에나팍 1지구 내  한인 유권자는 천 500여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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