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북,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 공동방제 진행

박현경 기자 입력 10.22.2018 04:46 AM 조회 1,074
남측은 11월중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북측에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한 산림병해충방제사업을 매년 병해충 발생 시기별로 진행하고, 병해충 발생 상호 통보, 표본 교환 그리고 진단·분석 등 병해충 예방대책과 관련된 약제 보장문제를 협의·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은 또 북측 양묘장 현대화를 위해 도·시·군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연내 10개의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고위급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정리한 데 따라 열린 첫 회담으로, 지난달 문을 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첫 당국 회담이기도 하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