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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외국인 기존 주택 구입 금지

박현경 기자 입력 10.22.2018 04:33 AM 수정 10.22.2018 05:51 AM 조회 2,438
뉴질랜드에서 외국인들은 신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주택을 살 수 없게 됐다.
뉴질랜드에서 외국인들의 주택 구입을 대폭 규제하는 조치가 시행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과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조치에 따르면 앞으로 뉴질랜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라면 주택을 사들일 수 없다.

호주와 싱가포르 국적자들은 이번 금지 조치 적용을 받지 않고 외국인들은 대규모 신축 아파트에 한해서 최대 60%까지 살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연립정부를 이끄는 노동당이 지난해 총선 때 공약한 것으로, 저신다 아던 총리는 외국인 투기자들이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젊은 뉴질랜드인들의 생애 첫 주택 구입 기회를어렵게 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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