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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용호 또는 김영철 다음주 워싱턴 방문 가능성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0.22.2018 04:23 AM 수정 10.22.2018 04:35 AM 조회 2,669
폼페이오 “열흘후 나와 북측 카운터파트 고위급 회담” AFP 리용호 외무상 워싱턴 방문, 김영철 2차 백악관 방문도 가능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내주중반인 10월말 워싱턴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2차 미북정상회담과 빅딜안에 중대 진전을 이룰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은 새해초로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내주중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날 것으로 보여 예의주시되고 있다

북한측 고위급 인사가 내주중 워싱턴애 올경우 지난 6월 1일 김영철 부위원장의 백악관 방문때와 같은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고 2차 미북정상회담과 빅딜안을 진전시킬수 있는 중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주말 미국의 소리 방송(VOA)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나의 카운터파트가 열흘후쯤 이곳(미국)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FP 통신 등 일부 언론들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워싱턴을 방문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나의 카운터파트라고 밝혔기 때문에 리용호 외무상의 보기드문 워싱턴 방문일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계속 협상해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워싱턴 애 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더욱이 11월 6일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미북관계개선을 상징적으로 부각시키기위해 김정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부부장까지 워싱턴에 오는 빅 이벤트를 준비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리용호 외무상이나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 대표단이 내주중반 워싱턴을 방문할 경우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한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게 분명해 또한번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리면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의제의 대강을 결정하고 북한의 핵물질 생산시설 신고와 생산중단, 국제감시, 미국의 종전선언과 주한미군유지 등을 맞교환하는 빅딜안을 막판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미국이 서둘지는 않겠다는 태도를 공개 천명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 2차 정상회담이 연내개최는 어려워 지고 2019년 새해초에나 가능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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