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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전망 민주당 우위 유지…트럼프 지지율 47%"

박현경 기자 입력 10.21.2018 01:10 PM 수정 10.21.2018 01:11 PM 조회 3,986
11월 6일 중간선거가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간 관심도 격차가 좁혀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공화당의 '막판 역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21일) NBC방송과 최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48%는 민주당, 41%는 공화당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실제 투표를 할 것으로 분류된 '적극 투표층'에서는 50%가 민주당을, 41%가 공화당을 각각 꼽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여성들 가운데 57%가 민주당의 다수당 장악을, 32%는 공화당의 다수당 장악을 각각 선호했다.

남성들은 52%가 공화당을, 38%가 민주당을 각각 다수당으로 원했다.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원의 68%, 민주당원의 72%가 각각 이번 선거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같은 설문조항을 조사에 넣은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관심도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7%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4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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