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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7가와 노르만디 부근 아파트 화재

주형석 기자 입력 10.20.2018 02:13 PM 조회 5,349
주말인 오늘(10월20일) 새벽 LA 한인타운내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오늘(20일) 새벽 5시24분 LA 한인타운 7가와 노르만디 애비뉴 부근에 있는 한 4층짜리 아파트에 불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길이나 연기 등이 밖에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밖으로 뛰어나오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다.

소방관들은 건물 안에서 시작된 화재가 아직 밖으로 새어나오지 못한 것을 파악하고 곧바로 건물안으로 들어가 불길을 찾았고 지하에서 화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불이 1층과 2층 벽까지 번진 것을 확인했고 약 1시간 30여분간의 진화 작업끝에 불길을 모두 잡아냈다.

LA 소방국은 오늘 화재가 일어난 아파트가 1926년에 지어져서 92년이나된 오래된 건물로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LA소방국 방화 & 반테러 대응팀이 조사를 하고있다.

현재까지 LA 소방국 조사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는 불길은 1층 ‘Utility Room’에서 시작됐고 벽을 타고 지하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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