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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LA 한인타운 내 CCTV 확대 설치 본격 시행

이황 기자 입력 10.18.2018 04:07 PM 수정 10.19.2018 08:47 AM 조회 4,223
[앵커멘트]

윌셔커뮤니티연합이 LA 한인타운 벌몬과 8가에 CCTV 3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돌입하는 등 CCTV 확대 설치 프로젝트 ‘Safe LA’시행에 본격 나섰습니다.

윌셔커뮤니티연합은 LAPD 올림픽 경찰서와 논의해 CCTV 확대 설치를 서두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입니다.

[리포트]

<효과음>

윌셔커뮤니티연합이 LA 한인타운 내 CCTV 확대 설치 프로젝트 ‘Safe LA’ 시행에 돌입했습니다.

윌셔커뮤니티연합은 LA 한인타운 벌몬과 8가에 CCTV 3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정찬용 윌셔커뮤니티 연합 회장은 오늘(18일) 시연회를 갖고 설치를 고려중인 모델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확대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정찬용 회장>

고려되는 모델은 PTZ 카메라와 라이센스 플레이트 카메라 등 2가지 모델로 실시간과 녹화 촬영 모두가 가능합니다.

PTZ 카메라의 경우 상하좌우 촬영이 가능해 범죄가 일어났을 경우 용의자의 동선 파악이 용의하고 라이센스 플레이트 카메라는 용의 차량 추적시 촬영된 영상을 통해 차량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권한을 부여받은 경찰은 스마트 폰 앱을 통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제임스 렙 CCTV 제임스 주 대표입니다.

<녹취 _ 제임스 렙 CCTV 제임스 주 대표>

윌셔커뮤니티연합의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예산과 설치 지역 선정, 모니터링, 설치 뒤 유지 보수, 올림픽 경찰서와의 의견 조율 등 풀어야할 과제들도 도출되고 있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내 우범지역 18 - 20여곳에 카메라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4만 달러 정도가 필요합니다.

CCTV 카메라 설치를 위한 기금은 윌셔커뮤니티연합과 올림픽 경찰서 후원회 등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해 현재 만 달러 정도가 모인 상황입니다.

또 CCTV 설치 지역 선정 기준과 설치와 관련한 올림픽 경찰서과의 조율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녹취 _ 정찬용 회장>

정찬용 회장은 올림픽 경찰서의 데이터와 주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CCTV 설치 지역을 선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윌셔커뮤니티연합은 CCTV 확대 설치 중요성의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 저녁 6시30분부터 벌몬 선상 8가와 3가에서 ‘Safe LA’ 알리기 캠페인에 나섭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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