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세 인상 철회 주민발의안 6, 투표용지 표기 논란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2/2018 06:40:44 | 수정 10/12/2018 0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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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세 인상 철회 내용을 담은 주민발의안 6과 관련해

이번에는 투표용지에 적힌 발의안 표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투표용지에는 ‘주민발의안 6이

도로 보수공사와 대중교통 기금을 위해 필요한

특정 연료세와 자동차 수수료를 없앤다’고 적혀있다.

 

주민발의안 6 지지 캠페인 측은 최근

투표용지에 적힌 주민발의안 6이 법적 용어로 적히면서

어렵기만 할 뿐, 설명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개스세 인상 철회’라는 말이 없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고 투표하러 간 유권자들의 경우

주민발의안 6이 개스세 인상 철회인지 모르고

원하지 않는 의도로 투표할 수 있다고 지지 캠페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민말의안 6 지지 캠페인은 최근

투표용지에 오류가 있다는 내용의 우편물과 로보콜을

유권자들에게 대거 보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지지 캠페인이 뿌리고 있는 우편물과 로보콜이

마치 선거국에서 발송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주민발의안 6 반대 캠페인은

찬성 캠페인의 우편물과 로보콜이

당국에서 보내는 메세지처럼 꾸며져 있어

유권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이는 ‘사기’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 공공정책연구소의 여론조사결과

유권자 52%가 주민발의안 6에 반대한다고 밝혔고

찬성한다는 유권자는 39%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로써 당국의 메세지처럼 보이는

‘오류’ 관련 우편물과 로보콜은

발의안을 반대하는 많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트위터를 통해

샘플 투표용지에 오류가 있다고 거짓된 내용을 담은 로보콜은

캠페인측에서 보내는 것이라면서 샘플 투표용지에는

CA주 검찰에서 준비한대로 표기됐다고 밝혔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