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창업자들 "내년 스타트업 생태계 기대…규제 완화 시급"

연합뉴스 | 입력 10/11/2018 11:18:19 | 수정 10/11/2018 1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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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창업자 대상 인식 조사 결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오픈서베이 제공]

스타트업얼라이언스·오픈서베이 '트렌드 리포트' 발표
 

정보기술(IT) 및 지식서비스 분야 기업의 창업자들은 내년 스타트업 생태계의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지난달 17∼28일 창업자 1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은 '올해보다 내년에 스타트업 생태계가 좋아질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이들은 정부의 지원금이 대폭 늘었고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돼 올해보다 내년에 스타트업들의 사정이 나아질 거라고 내다봤다.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38.6%였으며, 현재보다 분위기가 안 좋아질 거라고 답한 사람은 11.4%를 차지했다.

 

창업자들은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규제 완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53.5%가 온라인상거래법령 등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34.2%는 투자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또 부처 및 공공기관 중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답했으며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의 지원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답했다.

조사 대상의 72.8%는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진출 지역으로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일하는 방식이 궁금한 스타트업으로는 배달의 민족 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는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를 선보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8'에 실렸다. 리포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https://startupall.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