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지나간 뒤 동전크기만한 '거대모기' 출현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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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0/10/2018 04:59:57

최근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휩쓸고 지나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전역에서
길이가 1센트 동전 지름만한 거대 모기가 출현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어제(9일) 보도했다.
이 모기는 학명으로 '소로포라 섬모충류'(Psorophora ciliata),
보통은 '갤리니퍼'(Gallinipper)라고 불리는 종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곤충학과 조교수 마이클 라이스킨드는
이들 종의 모기가 여름철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모기보다
두세 배 크고 다리에 얼룩말 줄무늬가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스킨드는 이 모기는 일반적으로 인간 질병은 옮기지 않지만
물리면 매우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 거대 모기는 미 동부에 자생하는 종으로,
보통 때는 매우 보기 힘들지만
허리케인으로 홍수가 나면 개체 수가 급증하게 된다고
라이스킨드는 덧붙였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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