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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09월 25일)

문지혜 기자 입력 09.25.2018 01:32 PM 조회 1,455
주식시장은 13개월만에 처음 3일연속 혼조세로 마감하는 상당히 보기드문 모습을 나타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중국과의 무역갈등에 대한 진전도 젼혀 없는 가운데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내일 금리인상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강세로 출발한 장은 절제된 폭안에서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반복하며 회복세를 찾지못했다. 

어제 가장 크게 타격받으며 5일만에 처음 떨어졌던 DJ가 오늘도 뒤처진 상황에서 NASDAQ은 이틀연속 반등하는데 성공했고 S&P 500은 보합수준의 미미한 상승을 지키기에 급급했다. 

매수세와 매도세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투자심리도 딱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일 금리인상이 결정되고난 후 장의 움직임이 커질 수 있다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profit-taking을 동반한 하락세로 쏠릴수 있는 가능성과 panic buying을 동반한 rally mode에 돌입할 확률이얼추 비슷하다는 것을 암시하듯 한산한 거래량 속에서도 투자심리는 끝까지 중립을 지켰다. 

한편 10월초 발표예정인 실적결과가 기대치에 못미칠거라고 밝히며 지난주 금요일 9년 5개월 최저치를 찍었던 PIR는 오늘까지도 딱히 반등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올해들어 66%나 초토화된 상태에 머물러 생존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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