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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LA 북쪽 ‘Charlie Fire’ 3,000 에이커 전소 빠르게 확산

이황 기자 입력 09.23.2018 05:51 AM 수정 09.23.2018 11:05 AM 조회 2,215
LA 카운티 북부 캐스테익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찰리’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어제(22일) 오후 2시 40분쯤  31000블락 찰리 캐년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어제(22일) 밤까지 3천여 에이커가 전소했고 진화율은 10%에 그치고 있다.

‘찰리 산불’ 발화 현장은 험준한 산악지대로 소방관들의 접근이 힘들어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갔다.

소방 당국은 산불 현장 일대 21%의 낮은 습도를 보이는데다 96도를 오가는 높은 기온, 돌풍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소방당국은 2대의 수퍼 스쿠퍼와 4대의 헬기 등으로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불 현장 일대 도로들은 통제됐고 일대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발령됐다.

‘찰리 산불’ 현장 인근 캠프 14와 로우리지 플레이스 일대 도로들은 폐쇄됐다.

또 샌프란시스퀴토 캐년 로드 일대 20 – 50 가구는 대피길에 올랐다.

대피소는 31210 캐스테익 로드에 위치한

캐스테익 스포츠 컴플렉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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