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도서관에서 자폐증을 앓는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의 용의남성이 공개수배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16일 오후 1시 15분쯤 샌 후안 캐피스트라노 공공 도서관 화장실에서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 세리프국은 피해남성이 곧바로 신고하지 않아 출동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가 도주한 뒤였다고 전했다.
이어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다시 도서관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개수배를 미뤄오다 지금에서야 한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5피트 9인치 키에 180~200파운드 몸무게로 당시 성조기 그림이 있는 흰색 긴소매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테니스화를 신고 있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