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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0회 에미상 시상식..여우주연상 후보 샌드라 오 주목!

박현경 기자 입력 09.17.2018 08:09 AM 조회 4,639
제 70회 에미상 시상식이 오늘 오후 5시 LA다운타운 마이크로 소프트 극장에서 펼쳐진다.

에미상은 '미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텔레비전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해 미국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이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한인과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끈 HBO의 ‘Game of Thrones’(왕좌의 게임)과   Hulu에서 자체 제작한 ‘The Handmaid’s Tale’이 작품상 등 최우수 드라마상을 놓고 격돌한다.

‘The Handmaid’s Tale’은 지난해 최우수 작품상 드라마 부문에서 상을 탔다.

‘Game of Thrones’의 경우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이 부문을 수상했지만 작년에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방영되며 후보자 명단에서 빠졌었다.

이 밖에 넷플릭스의 ‘The Crown’과 ‘Stranger Things’ NBC의 ‘This is Us’, HBO의 ‘Westworld’ 그리고 FX의 ‘The Americans’ 등이 오늘 상을 탈지 주목된다.

이에 더해 한인 배우, 샌드라 오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안 배우가 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샌드라 오가 처음이다. 

샌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의 'Killing Eve'에서 사이코 여성 킬러를 쫓는 영국 정보부  M15의 첩보원을 열연했다.

샌드라 오는 ‘Grey’s Anatomy’로 지난 2005년부터 5년 연속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샌드라 오가 오늘 여우주연상을 받을 경우 아시안 여배우가 에미상 70년 역사상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제 70회 에미상 시상식은 NBC4에서 중계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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